연구와 이론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이 책은 연구와 이론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다. 또한 풍부한 수업사례와 제안할 만한 수업전략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맛 있는 교실의 조리법으로 가득한 요리책도 아니다.

이 책은 이론과 실제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며, 여기에는 미래의 교사들이 어떤 교수방법도 그것 하나만으로는 사회과 교수의 중요한 목적들을 모두 달성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희망이 담겨 있다.

효과적인 교수의 열쇠는 다양성과 융통성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 속에서 다이나믹이란 키워드는 사회과 수업 속에서 사회과의 목표가 살아야 하고, 아동의 자기주도적 탐구가 역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볼 때, 그와 같은 사회과 수업의 지향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한글판 제목을 살아있는 사회과 교육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