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는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원상을 의미한다. 이 책은 자기표현에서 성찰과 치유에 이르게 하는 원상 속의 그림인 만다라를 통한 심리치료로서의 미술치료에 관한 것이다. 인류의 문화유산인 성서, 코란, 불경, 팔만대장경 등 신성한 문헌이나 건축물, 음악에서도 만다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전세계의 문화속에서 제의식이나 치유에 사용되어 온 만다라의 역사와 더불어 만다라의 치유성을 융의 분석심리학의 자기의 상징이라는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만다라 속에 나타난 색깔, 숫자, 형태, 새나 꽃과 같은 소재들의 상징성과 원형적인 인간의 의식발달과정에 대하여 논한다. 그리고 저자의 접근방법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소개된다.'